프랜신 제이의 <단순함의 즐거움>을 읽으면서 내가 와닿았던 점 중에 하나는 알게 모르게 물건을 구매하는게 나에게 엄청난 "노오력"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온갖 리뷰를 확인하고, 행여나 망가질까봐 노심초사 하고, 매달 할부금을 내며 물건이 망가질까봐 보험을 들어야 하고, 하루종일 더러워 질까봐 안절부절 해야한다."- <단순함의 즐거움>본문중에서- 흔히 물건을 구매하는건 경제적인 나의 돈이 투자 되는 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책의 글을 읽다보면 물건을 구매한다는게 구매 하고 나서도 물건에 얽매이면서 기울이는시간과 노력이 꽤나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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